[묵상]
여인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직후,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소망을 약속하셨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세기 3:15). '여자의 후손'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머리가 상하여 멸망할 존재는 사탄입니다. 하나님은 이 약속대로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습니다(갈라디아서 4:4).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은 이렇게 오래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성탄절, 곧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사건이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십니다(요한복음 3:16).
그러나 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강력히 권면합니다(히브리서 12:2). 묵상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묵상이 깊어질수록 우리의 삶과 믿음도 더욱 깊어지고 풍성해집니다. 오래전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변치 않는 의지와 사랑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통해 주신 구원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일 묵상 말씀 - 창세기 12:3, 사도행전 3:25, 마태복음 1:1, 누가복음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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