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새찬송가 20장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https://www.saesarang.ca/hymn)
[묵상]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를 성도, 즉 거룩한 사람들이라 부르십니다. 생각하면 할 수록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로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의 삶에 개입하여 복을 주십니다. 이것을 알게 된 사람에게 나오는 반응은 기쁨으로 가득한 찬송입니다.(3절, '찬송하리로다') 사도 바울은 '찬송하리로다'라고 외치면서 그 이유를 말합니다. 그는 감옥에 갇혀 이 글을 쓰면서도 암울한 상황이 자신 안에 있는 이 기쁨으로 가득한 찬송을 빼앗아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성령님을 통해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 자신 안에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그가 말하는 신령한 복은 '택하심, 사랑하심,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하심'입니다.
1. 하나님의 선택이 복입니다.
4절을 보면, "하나님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받아들여지고 사랑받는 것도 행복한데, 우리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복입니다.
5절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과 딸들)이 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에게 우리는 ‘나를 위해 예수님이 죽으실 정도로 나는 하나님에게 소중한 사람'인 것입니다.
3.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이 복입니다.
거룩한 삶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 삶’입니다.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하나님의 평화의 도구로 사는 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기를 선물로 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지쳐서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복에 대한 감격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복에는 갈급함이 있어도 신령한 복에는 감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잊어버린 우리의 정체성, 잊어버린 우리가 받은 신령한 복을 다시 기억하는 곳이 어디인가요? 그 곳은 예배의 자리입니다. 예배의 자리에 오기만 해도 그것은 복입니다. 예배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한 사람이라고 부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신령한 복을 깨닫고 돌아가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우리에게 주신 신령한 복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이 신령한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는 찬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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