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사무엘상 27장 읽기 (https://youtu.be/Pld7XRGoqGs?si=sq8A9EM_5LBQD5lW)
[묵상]
그래, 내가 무엇을 하지?
어제는 '하나님, 제가 무엇을 해야 하죠?'라는 질문을 생각했습니다. 다윗은, 1절을 보면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위의 질문 대신 '그래, 내가 무엇을 하지?'라고 묻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추격을 두려워하여 블레셋으로 피신하기로 합니다. 그는 일년 사 개월 동안 블레셋의 거짓 용병으로 삽니다. 블레셋 왕 아기스의 신임을 받아 얻은 시글락에서 600명이나 되는 자신의 식솔과 삽니다. 유다의 적인 그술, 기르스, 아말렉 사람을 침략하고 노략합니다. 그리고서는 아기스 왕에게는 이스라엘 사람을 침략하였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다윗은 지치고 피곤하여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유다를 떠나지 말라는 갓 선지자의 말도 잊어버렸습니다.(삼상 22:5) 자기 생각에 빠져 지금까지 보호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아마도 600명이나 되는 군사력을 의지했는지도 모릅니다.
다윗이 블레셋에 사는 동안 재산은 늘어갔지만 그의 속사람은 야위어갔습니다. 몸은 편해졌지만 하나님을 찾고 섬기는 신앙은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시와 찬양도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약탈과 거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일에 '하나님의 은혜를 매일 기억하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기 생각에 빠질 때,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그 결과는 우리의 속사람이 피폐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얻을 이 세상의 소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 제가 무엇을 해야 하죠?'라고 물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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