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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 CHOI

매일묵상(20240805): 에베소서 3장 17b-21절

사랑을 구하는 기도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이미 어느 정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지금까지 알고 있는 사랑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기도 핵심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알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말합니다. 사랑을 말로 설명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한 사람에게 사랑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상처를 제거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계속 채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경험하면 하나님의 성품이 나에게서 흘러나옵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까요?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곧,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입니다.(20절) 하나님의 사랑을 잘 아는 사람의 신앙이 건강해 집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와 함께’라는 말씀처럼 이 사랑을 아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건강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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