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HYUK CHOI

매일묵상(20240904): 열왕기상 2장 1-4절

[읽기]


[묵상]

마지막에 할 말을 미리 생각해 보십시오


다윗이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다며 아들 솔로몬에게 마지막 말을 전합니다. 죽음 직전에 전하는 말은 한 사람이 가장 소중하게 여겨왔던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 드러냅니다. 마지막에 할 말을 미리 생각해 보고, 우리의 믿음과 삶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대장부'가 되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신뢰하는 대장부가 아니라, 함께 하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장부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인생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힘입니다.


또한 다윗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삶의 기준을 항상 하나님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실까?'를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족과 지인에게 우리의 마지막에 할 말이 무엇일까요? 다윗의 예는 우리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줍니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 말은 우리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 지를 보여줍니다.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무엇을 남기기를 원하며 살고 있나요?

Recent Posts

See All

대림절묵상(20241213) | 시편 110:1-3, 히브리서 5:5-6, 19-20, 7:1-17

[묵상]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 성경에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제사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제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한 방식으로, 이를 관할하는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대림절묵상(20241212) | 예레미야 31:15, 마태복음 2:13-18

[묵상] 헤롯의 유아 학살로부터 보호를 받으신 예수님 로마의 역사학자인 요세푸스(Josephus)의 기록에 따르면 헤롯(Herod) 왕은 매우 악랄하고 잔인한 왕이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의 이야기를 들은 헤롯 왕은 베들레헴과 그 주변 지역의  두 살...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