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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지식과 지혜의 근본을 알자
우리는 매일 여러가지를 듣고 보면서 알게 모르게 지식을 축적합니다. 같은 내용을 자주 듣다보면 그것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신념이 돼 갑니다. 그 신념은 우리의 말과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자기 지식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평가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잠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1:7)라고 말하고, 또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9:10)라고 말합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지식이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는 지식은 인간이 탐구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알면 서로가 얼마나 존귀한지를 알게 되고 사람을 존중하게 됩니다. 세상과 사람이 우연히 생겼다는 지식을 받아들여 신념으로 가진 사람은 그 지식의 바탕사고인 적자생존의 방식으로 사람을 대하고, 효율로 사람을 평가하고, 이해관계로 사람을 가르게 됩니다. 경쟁사회를 만들어 교육하고, 사람보다 성과를 중요시합니다.
우리는 '먼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지식을 축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지식은 우리를 지혜자가 되게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를 축적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올바르게 행동하는 능력입니다. 지혜는 모든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경배하게 합니다. 지혜자는 자신의 능력으로 교만해지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됩니다. 또한 지혜는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삶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게 합니다. 어떤 지식을 갖느냐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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