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감사 또 감사
식사기도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쳐야 함을 배웁니다. 감사와 감사 사이에서 불평하지 않고 '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진정한 감사, 즉 먼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수 있는 힘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주장할 때 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며 주신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기억할 때 주어집니다. 이 평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며, 그 감사는 다른 모든 감사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권고하신 것입니다.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이하는 우리 교회에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뜻은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처럼 ‘못하며…없으며’를 만나도 감사하고, 염려할 것을 만나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한 사람이 감사할 때 그 감사는 공동체로 퍼져나가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유와 죽어서 영생을 누리는 이유는 오직 ‘영원한 구원의 은혜’ 덕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감사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먼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다음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일상과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가 넘치게 하여 주시고, 불평 대신 감사로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워 주소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시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새사랑교회가 하나님의 평강과 감사로 충만한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각 지체가 서로 돌보고 격려하며, 감사와 기도로 연합된 한 몸으로 성장하게 하소서.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과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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