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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 CHOI

매일묵상(20241125): 시편 23편 2절

[묵상]


피곤한 세상에서 안식하기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의 목자이심을 고백합니다. 시편 23편 1절의 말씀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진리를 마음에 새기며, 나의 삶 속에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깊이 묵상합니다.


우리의 삶은 자동차와 같습니다. 매일 에너지를 소모하며 지치고 힘들어지는 세상 속에서, 나는 어디에서 영혼을 충전할 수 있을까요? 시편 23편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통해 나는 그분의 품에서 진정한 안식을 찾을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안식은 단순히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되새기며, 그분의 사랑과 선하심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창조의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쉬신 것은 피곤함 때문이 아니라, 모든 것을 완성하시고 기뻐하셨기 때문임을 기억합니다.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잠시 멈춰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돌아보는 은혜를 누려야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종종 걱정이라는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염려가 내 삶에 어떤 유익을 줄 수 있겠습니까? 걱정은 현재의 나를 분산시키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를 채웁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걱정 속에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나는 염려 대신 기도를 선택합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의 말씀처럼,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나의 요청을 하나님께 아뢰며 감사함으로 맡깁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내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에서만 진정한 안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동안, 나는 내 걱정거리 목록을 작성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 짐을 맡겨 보려 합니다. 그리고 그 걱정의 종이를 찢으며 하나님의 평강을 선포할 것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 안에서 안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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