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더 사랑하게 하소서
올 한 해에 우리에게는 기쁘고 감사한 일도 있었고, 아프고 어려운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이 선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보호하셨다는 확신 속에서 우리는 감사하며, 그 은혜를 마음 깊이 새깁니다.
오늘 본문인 아가 1장 5절에서 술람미 여인은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라고 고백합니다. 그녀는 외적인 모습이나 세상의 평가가 아닌, 왕의 사랑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존귀한 존재가 됩니다. 우리의 가치는 세상이나 사람들의 평가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존귀하고 가치있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기도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또한 사랑의 관계는 많은 만남과 대화 속에서 깊어지듯,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성경 묵상과 기도를 통해 더욱 깊어집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더 사랑하기를 원하는 우리가 당신을 신뢰하고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할 뿐 아니라, 그 사랑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려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가치있게 여기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그렇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하나님, 한 해 동안 함께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의 부족함 속에서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아름답다고 말씀하시는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며,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거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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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저에겐 ‘나는 너를 항상 기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으십니다. ‘너는 나 때문에 얼마나 기뻐했니?’ 오늘 하루, 이번 한 주, 한 달, 그리고 한 해 동안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기뻐했나요?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저에겐 ‘나는 끊임 없이 너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왔다는 것을 기억해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으십니다. ‘너는 나에게 너의 마음을 얼마나 이야기하며 살았니?’ 여러분은 여러분의 기쁨과 아픔을 누구와 가장 많이 이야기하시나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저에겐 ‘네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내가 범사에 너와 함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으십니다. ‘인생이 어려울 때라도 너는 내가 함께 있음을 믿고 감사로 너의 마음을 채울 수 있겠니?’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마음에는 무엇이 채워져있나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것은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살 때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당신에게 우리의 삶을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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