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나님이 기뻐하신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해주신 기쁜 소식을 ‘복음’(福音)이라고 합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신다!”라고 알려줍니다. ‘믿음’은 이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혹시 “내가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일까?”라는 의문이 들 때,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요,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22절). 이 말씀은 예수님께 하신 말씀이지만, ‘오늘 나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대하시듯 우리를 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실 만큼 크고 놀랍습니다. 이 크신 사랑을 깨달은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가 자신을 “아빠, 엄마”라고 부를 때 기뻐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마태복음 6:9) 부모는 멀리 떨어져 있던 자녀가 집으로 돌아올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또한, 자녀가 자신의 고민과 문제를 부모와 나누고 의논할 때 깊은 만족과 행복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언제 기뻐하실까요? 오늘 하나님을 “아버지” 또는 “아빠”라고 불러보세요.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한 것을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을 찾아 우리의 고민과 문제를 나누고 의논해 보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큰 목소리로 읊어보십시오: “너는 내 사랑하는 자라, 내가 너를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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