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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 CHOI

매일묵상(상(20241227): 데살로니가전서 2장 1-20절

[묵상]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열정을 품은 자


사도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 지역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던 당시의 체험을 돌아봅니다. 그곳은 복음을 처음 접하는 지역이었기에 심한 반대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2절). 바울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음속 깊은 곳까지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자 하는 열망 때문이었습니다(4절).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녀를 대하듯 한 사람 한 사람을 품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그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했던 이유는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께서 그를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분"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12절).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포악자였던 너를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너를 버리지 않았다. 너는 나의 나라에 들어와 나의 영광 안에서 살 것이다.” 바울은 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도 동일한 은혜를 알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12절, "너희를 부르사...").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엡 2:8).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예수님을 믿고 축복을 받는 데에만 머무는 신앙 생활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라십니다. 잃어버린 영혼 하나를 찾기 위해 끊이지 않는 열정을 품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 우리도 그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를 바라십니다.


내가 받은 구원이 감격스러울수록, 다른 사람들도 구원받아야 한다는 열망은 더욱 커집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전도)은 작은 환대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진심 어린 말을 건네며, 섬김의 손길로 대접하는 것입니다. 복음 전도는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결국 복음을 직접 전하는 단계로 나아갑니다. 오늘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내가 환대하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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