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HYUK CHOI

묵상(20230623): 출애굽기 16장 1-36절

만나의 의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이집트)에서 나온 지 한 달째가 되었습니다.(1절)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양식이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3절) 배고파하는 자녀에게 먹을 것을 주듯 하나님은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원망 소리를 못 들으셨을리 없지만 "보라 내가 너희을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겠다고 하셨습니다.(4절) 하나님이 주신 양식은 만나(갓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은 것)와 메추라기였습니다.(13, 31절) 놀랍게도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을 먹었습니다.(35절)

당신이 선택하여 구원한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만나와 메추라기를 양식으로 주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연약하고 부족하여 불평을 할 때가 있지만, 당신이 선택하여 구원하신 당신의 자녀인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가 어떤 말을 할 때, 하나님도 들으신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12절) 나의 말을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것을 기억할 때, 우리의 언어 습관이 많이 달라집니다.

만나는 매일 거둬야 하는 양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탐욕을 부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19-20절) 내일에 대한 불안과 염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내일의 염려와 불안, 욕심을 내려놓고, 매일의 양식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바라십니다. 일주일의 하루는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날은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었습니다.(23-24절) 우리가 매 주일(일요일)에 드리는 예배는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모여 감사하는 날입니다.


Recent Posts

See All

매일묵상(상(20241227): 데살로니가전서 2장 1-20절

[묵상]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열정을 품은 자 사도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 지역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던 당시의 체험을 돌아봅니다. 그곳은 복음을 처음 접하는 지역이었기에 심한 반대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매일묵상(20241226): 데살로니가전서 1장 1-10절

[묵상]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조화된 교회 어제 우리는 은혜와 기쁨, 그리고 감사로 성탄일예배를 축복 가운데 보냈습니다. 모두가 성탄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께 우리의 감사와 기쁨을 고백했고,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대림절묵상(20241225): 누가복음 2장 8-20절

[묵상]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그날 밤, 들판에서 양을 지키던 목자들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요한 밤하늘 아래, 주의 사자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을 환하게 비췄습니다. 목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지만, 사자는...

Commentaire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