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사명
[예수님이 명하신 지상명령]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완성하신 구원’이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수많은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 이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자원과 기도와 희생과 노력을 바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작은 교회이지만, 예수님이 11명의 제자들에게 주신 이 큰 사명을 우리의 것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상명령을 성취하기 위한 세 가지 과제]
[1] 제자 삼기의 첫 번째 단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곳으로 가서 전도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믿는 사람에게 침례를 주는 것이며, 세 번째는 예수님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기도로 '갑니다'. 기도로 한 영혼 한 영혼을 마음에 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면서도, 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가서’라는 말은 '너희가 살아가면서'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한 선한 말과 행동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마음의 빗장을 열게 합니다.
[2] 다음으로 믿는 사람에게 침례를 주는 것입니다. 침례는 회개 >믿음 > 침례로 이어지는 구원 경험의 절정입니다. 침례는 물 속에 들어가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던 세상 방식을 버리고, 물 밖으로 나오면서 예수님의 천국 방식대로 살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와 침례를 받음으로써 이 약속을 한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삶은 이 약속을 지키는 삶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하고 선교한 사람들이 침례를 받아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을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3] 그리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신자는 성장하고 성숙해지기 위해 배워야 합니다. 배움으로써 신자의 세계관이 바뀌어야 하고, 생활양식은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말씀은 순종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순종할 때 변화가 일어납니다. 가르침의 최종 목표는 '순종'입니다. 우리는 TEE 공동체학습 성경공부를 통해 지식과 행위, 성품, 공동체로 사는 변화를 경험해 가고 있습니다. 변화가 일어나면, 다른 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서며 이 과정을 복제하게 됩니다.
[지상명령을 따르는 자에 하신 약속]
복음전도자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구원의 복음을 세상에 전할 때 소심하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담대한 증인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지상명령이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분의 명령임을 기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의지하여 명하신 지상명령과 세 가지 과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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