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주일예배에서 우리는 우리의 창조자 하나님, 우리의 공급자 하나님을 기억하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자이심과 공급자이심을 기억하지 못할 때, 우리는 자기 중심으로 살게 되고 문제가 생기면 방황하고 쉽게 두려워합니다.
예배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 6일 동안의 삶을 통해 예배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예배는 앞으로 6일 동안의 삶을 이끌어 갑니다. 예배가 우리 신앙의 중심입니다. 중심인 예배가 흔들리면 신앙이 무너집니다. 자신이 드리는 예배 이상의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장막'에 대해 향수를 느끼신 것은 그들이 드린 열정적인 예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열정적인 예배자를 만나셨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이 기억하시며 기뻐하시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때 거기에 모였던 사람들은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때 거기에 모였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는 마음으로 모여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마가복음 10장에 소경 바디매오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디매오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시선을 끌고 싶어했습니다. 그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 저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저는 너무나 갈급합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가 다윗의 장막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마음이 뛰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의 마음으로,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사람들처럼, 소경 바디매오처럼 열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예배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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